부산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만 6천여 명 발생해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었지만, 위·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이 91.9%까지 치솟아 병상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황진환 기자부산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만 6천여 명 발생해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었지만, 위·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이 91.9%까지 치솟아 병상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시는 30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만 6443명 나왔다고 밝혔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87만 7686명이다.
부산 전체 인구의 26.1%로 부산시민 4명 중 1명은 확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료를 받던 확진자 29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90대 이상 1명, 80대 19명, 70대 6명, 60대 3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다.
예방접종력은 미접종 12명, 미완료 3명, 접종완료 14명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누적 사망자는 1430명이다.
위·중증 환자 110명으로 늘었다.
중증 환자 연령대는 80대 이상 29명, 70대 40명, 60대 26명, 50대 5명, 40대 4명, 30대 1명, 20대 4명이고, 10대 이하도 1명이다.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99개 중 91개 사용해 가동률 91.9%를 기록해 사실상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확진자 9만 2483명이 재택치료 중이고 이 가운데 15.9%인 1만 4710명이 집중 관리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