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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여성단체, 尹당선인에게 "여가부 폐지 공약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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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여성단체, 尹당선인에게 "여가부 폐지 공약 철회" 촉구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제공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제공
    대구, 경북 지역 여성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철회를 촉구했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등 지역 여성 단체와 시민사회단체는 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가부 폐지 공약을 철회하고 모두를 위한 성평등 정책을 강화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2030 여성 자살율이 급증하고 수많은 중장년 여성들이 노동시장에서 생존권을 박탈당하고 있으며 독박 돌봄은 계속되고 있다. 성평등 정책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이 때에 '성차별은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며 여가부가 역사적 소명을 다했다'는 이유로 폐지되는 것에 우리는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차별 문제를 해결할 대책도 없이 무턱대고 성평등 정책 추진 기구를 없애는 것은 윤 당선자가 말하는 '국민' 속에 여성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민의힘과 윤 당선자에게 여가부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체계를 구축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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