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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가평 계곡 익사 사건 특별편성…후속편도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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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알', 가평 계곡 익사 사건 특별편성…후속편도 준비 중

    '그것이 알고 싶다' 제공'그것이 알고 싶다' 제공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2년 전 방송한 '가평 계곡 익사 사건 미스터리' 편을 특별 편성한다.

    오늘(2일) 방송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2020년 10월 방송한 '가평 계곡 익사 사건 미스터리'가 나간다.

    '그알'은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 용소계곡에서 익사한 고(故) 윤상엽씨 사망 사건 의혹을 다뤘는데, 이 사건 제보자는 윤씨의 아내 이은해씨였다. 이씨는 남편 사망 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제작진에게 연락을 해 온 것이다.

    당시 '그알'은 윤씨 부인 이은해씨와 이씨의 내연 상대로 알려진 조현수씨의 행적에 수상한 점이 많다며, 두 사람이 윤씨의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물놀이 사고를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가평 계곡 익사 사건을 조사하던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씨와 조씨를 지명수배한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두 사람을 살인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었는데, 이들은 1차 조사만 한 후 2차 조사 전에 도주해 3개월째 행방불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해 4월 '그것이 알고 싶다'가 자신을 살인자로 몰아 명예훼손을 했다며 SBS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3월 24일 이씨 소송을 기각했다.

    '그알' 제작진은 '가평 계곡 익사 사건 미스터리' 후속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0년 방송에는 담지 못했던 윤씨를 향한 또 다른 살인미수 행적 등 두 사람의 범죄 의혹과 그들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이 담길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특별 편성된 '그것이 알고 싶다'의 '가평 계곡 익사 사건 미스터리' 편은 오늘(2일) 밤 11시 10분에 SBS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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