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형 기자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역 인재를 채용한 관광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관광 기업이 도민 또는 도내 거주자를 새로 채용하면 1인당 월 180만 원을 최대 3개월 동안 지원한다. 인건비 지원은 최대 2명까지로,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추가로 100만 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인사·노무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도는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에 '경남 관광일자리 잡페어'를 열 예정이다. 다음 달 중순부터는 디지털 관광마케터 양성 교육도 추진한다. 교육 수료생은 도내 관광기업 취업 지원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관광기업 맞춤 지원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으로 코로나19로 억눌렸던 관광 산업이 활성화되고, 경남 경제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