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부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 아래로 떨어져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3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9,11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부터 연속 1만명대 감염규모를 보이다 엿새만에 9천명대까지 떨어진 수치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92만2,384명으로 집계됐다.
또 치료를 받던 확진자 중 사망자는 15명으로 전날 사망자 38명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다.
사망자 중 90대 이상 3명, 80대와 70대 각 5명, 60대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총 1,551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97명이며,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21명, 70대 33명, 60대 25명, 50대 9명, 40대 6명, 30대 1명, 20대 2명이다.
현재 관리 중인 재택치료 환자는 총 8만6,763명이다.
이 중 13%(1만1,264명)이 집중관리군이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99개 중 84개(84.8%), 일반병상은 1187개 중 540개(45.5%),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674개 중 366개(21.9%)가 각각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