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노컷뉴스 자료사진코미디언 선후배 사이인 김준호와 김지민이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입장을 내어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 씨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준호씨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씨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준호, 김지민 두 사람은 공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앞으로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KBS 14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준호는 '개그콘서트' '1박2일' '인간의 조건' '해피투게더' '폭소클럽' '서울메이트' 등 다수 예능에 출연했고 2005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 2013년 KBS 연예대상 대상 등 다수 상을 받았다.
김지민은 KBS 공채 21기 코미디언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개그콘서트' '해피타임' '위기탈출 넘버원' '콩트 앤 더 시티'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14년 KBS 연예대상 쇼 오락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