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사업가 제시카. 코리델 엔터테인먼트 제공가수 겸 사업가로 활동 중인 제시카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최근 중국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 3에 제시카가 출연한다는 내용이 게시됐다. 이때 제시카의 프로필에는 출신 민족이 조선족으로 적혀 있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소속사 코리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CBS노컷뉴스에 "제시카씨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조선족 표기 부분에 관해서는 "(조선족이라고 표기된) 문건은 저희가 작성한 것이 아니다. 방송사에 확인해 보니 방송사에서 작성한 서류도 아니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중국 온라인TV 망고TV가 제작한 '승풍파랑적저저'는 30~40대 유명인들이 참가해 걸그룹으로 거듭나는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으로 현재 시즌 2까지 방송했다. K팝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였던 지아가 시즌 1에서 3위를 차지해 데뷔했으며, 같은 그룹 출신 페이도 함께 출연했다. 시즌 2에는 유명 배우 장백지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2007년 여성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제시카는 2014년 팀을 탈퇴한 후 미니앨범 '위드 러브, 제이'(With Love, J)를 발매해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친동생인 크리스탈과 함께한 라이프타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제시카&크리스탈 - US 로드트립' OST '잠이 오지 않아', '스냅샷'(SNAPSHOT), '데이드림'(DAYDREAM)을 발매했다.
또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 '블랑&에클레어'를 설립해 사업가로도 활동 중이다. 하지만 홍콩 현지 매체에서 블랑&에클레어가 채무 불이행으로 소송에 휘말렸다는 보도가 지난해 9월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