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제공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와 수성대 드론기계과가 학술연구와 학생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2016년부터 경상북도와 대구대, 기업 등 3자가 지역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일학습병행제 계약학과로, 등록금의 70% 이상을 경상북도와 대구대가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학과는 △ 공동연구 및 지식·정보의 상호교류 △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 행정 정보의 교환 △ 학생교류 및 상호학점 인정 등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수성대 드론기계과를 졸업한 학생 중 우수한 인력은 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3학년으로 편입하고 지역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학과는 앞으로 현장 중심의 산업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정탁 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장은 "이 사업은 미래 지역 산업 인력을 육성하는 것과 더불어 지역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며 "지역 산업체의 CEO들이 더욱 관심을 가진다면 지역 산업이 더욱 육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