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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녹색 쉼터" 안양시,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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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 녹색 쉼터" 안양시,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 탄력

    7일 서울대와 수목원 개방 관련 협약
    실무협의, 제도개선 추진 등 약속
    최대호 시장 "서울대와 상생의 길"

    7일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양시청 제공7일 오른쪽부터 최대호 안양시장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양시청 제공산림 보호를 목적으로 40년 넘게 출입이 제한돼 온 경기도 안양에 있는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이 전면 개방될 전망이다.

    7일 안양시는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서울대 행정관에서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에 대한 교류협력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수목원 개방을 위한 관계 기관 실무협의와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서울대는 수목원 무상양도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 시장과 오 총장 외에 장판식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김용진 기획처장, 김현석 수목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 교환식이 진행됐다.

    안양예술공원 일대 관악산자락에 위치한 관악수목원은 지난 1967년 1554ha 규모로 조성돼, 2003년 학교수목원으로 등록된 뒤 2011년 서울대 법인으로 전환됐다.

    이후 시는 서울대와 협의해 2014년부터 관악수목원을 제한적으로 개방해오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관악수목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소중한 지역의 자산"이라며 "전면 개방에 적극 나서준 서울대와 상생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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