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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앞둔 콜린 벨 감독 "기회를 주기 위한 교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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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전 앞둔 콜린 벨 감독 "기회를 주기 위한 교체는 없다"

       콜린 벨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콜린 벨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 감독이 베트남전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은 9일 오후 4시30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베트남과 친선전을 펼친다. 7월 열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준비다. 
       
    벨 감독은 8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홈에서 경기를 하게 돼 굉장히 좋다"면서 최대한 좋은 플레이를 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A매치는 코로나19 여파와 부상 등으로 주전 선수가 대거 빠졌다. 지소연(첼시)은 코로나19, 조소현(토트넘), 장슬기(현대제철)는 부상이다. 
       
    대신 부상에서 복귀한 강채림(현대건설)이 출격을 준비한다. 골키퍼 류지수와 공격수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미드필더 고유진(화천 KSPO)은 처음으로 벨 호에 이름을 올렸다. 
       
    훈련 중인 여자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훈련 중인 여자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벨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해 많이 보고, 듣고, 경험했으면 좋겠다"며 "국가대표 경기가 얼마나 빠르게 전개되고 상대 선수가 체력적으로 강한지 경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만날 팀들이 강팀이기에 그런 것을 잘 준비하겠다는 것.
       
    그러면서도 기회를 위한 교체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벨 감독은 "잘하는 선수를 선발로 내세운다. 교체는 필요할 때만 진행한다"며 "기회를 주기 위한 교체는 사실 필요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뛰고 싶으면 선수가 증명해야 한다.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수비적으로 나올 베트남전에 대해서는 "우리가 볼을 빠르게 돌려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벨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많은 만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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