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올해도 비슬산 참꽃 축제를 개최하는 대신 유튜브로 현장을 실시간 중계한다.
달성군은 "참꽃 군락지를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비슬산 현장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올해도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 관광객들에게 온라인으로 봄꽃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참꽃문화제는 3년째 열리지 못하고 있다.
참꽃군락지 현장 모습은 유튜브 채널 '전국달성자랑'을 통해 볼 수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 여러분의 마음을 실시간 중계되는 참꽃 군락지를 보며 달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