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면허취소 김해여객 운행 노선…신흥여객이 이어 달린다

경남

    면허취소 김해여객 운행 노선…신흥여객이 이어 달린다

    13일부터 진영~부산 등 운행 재개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경상남도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가 취소된 김해여객(주) 노선의 새로운 사업자로 신흥여객자동차(주)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해여객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승객 감소, 과다한 누적 부채액, 근로자 임금체불 등 심각한 경영 악화로 인해 지난해 11월 1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가 취소됐다.

    김해여객은 김해에서 부산, 창원, 창녕 등의 노선을 운행해 왔다. 면허취소 후 이용객이 많은 장유~부산 등 일부 노선은 경남고속뉴부산관광(주)이 한시적으로 운행을 맡아왔다.

    도는 새로운 시외버스 운송사업자 선정 평가를 거쳐 지난해 말 신흥여객을 선정했다. 그동안 체불임금에 대한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협의가 장기화됐지만, 최근 노사가 서로 양보하면서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신흥여객은 진영~부산, 부곡~부산·마산, 창원~거창·안동 노선 등의 운행을 13일부터 시작했다. 앞으로 승객 수요를 분석해 운행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김해여객 시외버스 운행 노선이 정상화돼 도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