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로고. 5·18기념재단 제공5·18기념재단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 조작정보를 확산하는 인터넷 게시글과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5·18기념재단은 홈페이지 내 왜곡제보 게시판 운영과 허위 조작정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5·18기념재단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5.18 역사 왜곡·폄훼의 내용이 담긴 허위 조작정보 게시물 155건을 삭제 조치했다. 또 178건은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중이다.
5·18기념재단은 허위조작정보 확산 방지를 위해 5.18왜곡 도서의 판매 및 대출 금지 조처를 하고 있다. 전국의 대학도서관, 공공도서관 및 온오프라인 서점을 대상으로 법원에서 출판 및 배포 금지 명령을 받은 5.18왜곡 도서의 판매와 비치 현황을 조사해 최근까지 모두 18곳의 도서관에서 해당 도서의 대출 금지 조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5·18기념재단에서는 시민들의 5·18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유튜브 채널 '5·18 TV'을 운영하고 있다. 제작 콘텐츠 연간 6편, 방송 콘텐츠 연간 11편을 게시해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이해하기 쉬운 영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5.18민주화운동을 왜곡 폄훼해 법에 저촉되는 허위 조작정보 게시글을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인 법률검토와 법적 대응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