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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민·마을공동체 활성화…"살기 좋은 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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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주민·마을공동체 활성화…"살기 좋은 도시 조성"

    사업비 1억 5천만원 투입해 27개 주민공동체 문제 '발굴·해결'

    경주시가 '2022년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주시가 '2022년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육아·문화·소통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를 발굴·해결하고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2월 실시된 공모에는 모두 27개 주민 공동체가 선정됐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9월까지 1억 5천만원을 들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일반·기획·계속사업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 일반사업은 5인 이상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모두 7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별로 300만원을 지원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주민과 함께 하는 다문화가족 △장애인식 개선 △마을지도 제작·배포 사업 △마을환경사업 등이 있다.

    기획사업은 10인 이상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가 추진한다. 7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별로 500만원을 전달한다.

    골목 상권 활성화와 공동육아, 시니어 문화공유, 지역 활성화를 위한 플리마켓 등이 이뤄진다.

    계속사업은 지난해 완료한 사업 중 확대·지속성이 필요한 13개 사업이다.

    청소년 성장 프로그램, 품앗이 마을학교, 도시치유농업, 마을아카이브, 돌봄 문화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별로 1천만원 이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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