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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레이닝, 식물키우기…'고객가치 경영' 집중한 LG



산업일반

    홈트레이닝, 식물키우기…'고객가치 경영' 집중한 LG

    잇딴 고객경험 담은 신제품 선보여

    LG전자 모델이 LG 스탠바이미를 사용하고 있다. LG전자 제공LG전자 모델이 LG 스탠바이미를 사용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그룹이 고객가치 경영을 펼치며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18일 LG그룹에 따르면 LG전자의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dbyME)는 첫 예약판매에서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출시 초기 대비 3배 이상 생산량이 늘어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코로나19 확산 속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홈트레이닝, 온라인 수업 등의 고객 니즈를 찾아 지난해 7월 출시됐다. 올 초에는 홍콩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설 전망이다.

    LG전자 모델이 LG 틔운 미니에서 자라고 있는 꽃을 감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LG전자 모델이 LG 틔운 미니에서 자라고 있는 꽃을 감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아울러 집에서 식물을 키우고 관리하는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도 눈길을 끌고 있다. 초기 제품 컨셉은 상추 등 먹거리 식용 식물 재배에 그쳤으나, 식물 가전에 인테리어적인 기대가 높다고 판단, 허브와 꽃을 키울 수 있도록 제품 개발 방향이 확대될 전망이다.

    고화질로 게임을 즐기는 수요를 발견해 나온 48인치 올레드(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먼지통 비움까지 한 번에 가능한 청소기 거치대 '올인원타워'도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LG유플러스와 LG전자가 협업해서 만든 인공지능(AI) 음향 기능을 탑재한 'UHD4'도 출시됐다. 이는 국내 최초로 탑제한 제품으로 구형 TV에서도 프리미엄 TV급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해 구현됐다.

    앞서 지난 2018년 취임 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매년 고객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올해에도 고객이 한 번 경험하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기 힘든 '가치있는 고객경험'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며 '고객 감동'을 강조한 바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기인한 경영환경 악화에도 고객가치 경영을 펼치고 있다"며 "계열사별로 사업 특징에 맞게 자신들만의 '고객경험'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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