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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CEO "사고로 숨진 고인께 사죄…재발 방지 총력"[영상]



울산

    에쓰오일 CEO "사고로 숨진 고인께 사죄…재발 방지 총력"[영상]

    알 카타니 CEO는 20일 오전 11시 에쓰오일 울산공장 본관 1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재사고로 사망한 고인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상록 기자알 카타니 CEO는 20일 오전 11시 에쓰오일 울산공장 본관 1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재사고에 대한 사과 입장을 밝혔다. 이상록 기자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최고경영자(CEO)가 울산공장 폭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알 카타니 CEO는 20일 오전 11시 에쓰오일 울산공장 본관 1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재사고로 사망한 고인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부상당한 작업자들과 이번 사고로 심려를 끼친 지역 주민들께도 사죄드린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하루 속히 쾌차하도록 성심을 다해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가 난 공장 시설은 사고 원인이 밝혀지고,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기까지 운영을 중단한다"며 "이 동안 보유 재고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석유제품의 내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 카타니 CEO는 "불의의 사고지만 신속하게 마무리되도록 현장에서 사고 수습과 방제작업에 노력해주신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19일 오후 8시 51분쯤 울주군 온산공단에 위치한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해 11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진행됐다. 반웅규 기자지난 5월 19일 오후 8시 51분쯤 울주군 온산공단에 위치한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해 11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진행됐다. 반웅규 기자
    지난 19일 오후 8시 51분쯤 울주군 온산공단에 위치한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해 11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진행됐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원·하청 근로자 9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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