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제2의 김민재'로 불리는 이한범(FC서울)이 부상으로 황선홍호에서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이한범이 경기 중 부상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고 전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이날 대회가 열리는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했다.
이한범은 황선홍 감독이 U-23 대표팀 부임 이후 꾸준히 발탁했던 수비수다. 올해 서울에서도 13경기에 출전하는 등 차세대 수비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부상으로 U-23 아시안컵 출전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은 대신 김현우(울산 현대)를 발탁해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했다. 이날 본진 14명이 먼저 출국했고, 나머지 K리거 5명은 28일 후발대로 떠난다. 이강인(마요르카) 등 해외파 4명은 소속구단 일정에 따라 현지로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