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4일 전북대병원을 찾아 감염병 대응에 나섰던 의료진을 격려했다. 전북대병원 제공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4일 전주시보건소, 전북대학교병원, 남원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 의료·방역에 나섰던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날 송하진 지사는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 감염병 관리부서, 코로나19 입원·치료 병상, 감염관리센터 등의 감염병 대응 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전주시보건소는 최근까지 지역에서 총 24만 1370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따라 검사·진단·치료에 모든 직원이 투입돼 코로나 방역에 힘을 기울였다.
전북대병원은 중증병상 등 73개 병상을 운영하며 확진자 중 긴급 분만·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수용했다.
남원의료원은 전체 병동을 감염병 전담치료 병상(219개)으로 전환했다.
송 지사는 "최근 코로나 발생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밤낮없이 힘쓴 보건소와 병원 의료진 덕분이다"며 "여러분은 진정한 우리의 영웅"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