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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비평가주간 폐막작 '다음 소희', 칸에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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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최초 비평가주간 폐막작 '다음 소희', 칸에서 첫선

    영화 '다음 소희' 해외 포스터 3종. 트윈플러스파트너스㈜ 제공영화 '다음 소희' 해외 포스터 3종. 트윈플러스파트너스㈜ 제공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된 영화 '다음 소희'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 현지 시간으로 25일 오후 7시 30분(한국 시간 26일 2시 30분) 월드 프리미어 진행한다.
     
    앞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위원회는 '다음 소희'에 관해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는 매우 강렬한 영화이며, 정주리 감독은 데뷔작 '도희야' 이후로 더 큰 성장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정주리 감독은 제67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데뷔작 '도희야'에 이어 8년 만에 내놓은 차기작 '다음 소희'까지 두 작품 연속 칸을 밟게 됐다.
     
    또한 배우 배두나는 올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와 '다음 소희' 두 작품 모두 칸에 입성한 것은 물론, '괴물'(2006) '공기인형'(2009) '도희야'(2014)에 이어 4번째 칸 방문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지난 1962년부터 열린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은 프랑스비평가협회 소속 최고 평론가들이 참신하고 작품성 있는 영화를 엄선해 상영한다.
     
    무엇보다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작품만을 대상으로 매년 10편 전후의 작품만 선정하는 만큼, 칸영화제에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부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영화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여형사 유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작품마다 신뢰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배두나와 탄탄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섬세한 스토리텔러로 극찬 받는 정주리 감독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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