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유세를 진행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김진태 후보 제공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도정교체'를 강조하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김 후보는 31일 "12년 전 강원도민들께서는 민주당 이광재 지사에게 일할 기회를 주셨다. 그 때부터 도민들께서는 세 번이나 더 민주당에 도정을 운영할 기회를 주셨다. 민주당에 4번이나 기회를 주셨으면 이제는 바꿔야 할 때다. 이제는 김진태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많은 분들께서 지난 민주당 도정 12년을 '잃어버린 12년'이라고 한다. 민주당 이광재-최문순 도정이 과연 지난 12년 간 무엇을 했는지 도민들께서 묻는다. 평창올림픽 이후 도정에 어떤 비전이 있었는지, 춘천 레고랜드 조성사업 ‧ 알펜시아 매각을 어째서 그토록 질질 끌며 온갖 의혹을 양산했는지 도민들께서 묻는다"고 전했다.
"민주당 도정은 '차이나타운' 논란으로 강원도의 브랜드 가치를 추락시켰고 설악 오색케이블카는 끝끝내 해결하지 못 했고 올림픽유산 활용 방안 추진도 지지부진하다. '이광재-최문순 민주당 잃어버린 12년'을 끝내고 '윤석열-김진태 국민의힘 원팀'으로 도정교체해달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내일 투표해야 도정교체가 이뤄진다. 아직까지 투표하지 않으신 분들은 내일 모두 투표장으로 나와달라. 반드시 투표장으로 나와달라. 투표해야 이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