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연정 기자대구지방변호사회가 수성구 범어동 변호사 사무실 화재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대구변호사회는 10일 "장례를 대구변협회장장으로 진행하기로 했고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한 호실을 합동분향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분향소는 이날 오후 중 경대병원 장례식장 특104호에 설치되며 오후 6시부터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변호사회는 유족 심리상담 치료, 피해자 보상 대책 마련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검찰에 범죄피해자 배상제도와 장례비 지원을 요청해 협조를 구해뒀다. 대구시와는 재해보험금 수령에 대해 협의 중이다.
아울러 대구변호사회는 전국 변호사, 유관기관을 상대로 피해자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도 구상하고 있다.
또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법조인들이 부착할 근조 리본 제작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