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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준금리 0.75%p 인상…뉴욕증시는 상승



미국/중남미

    미 연준, 기준금리 0.75%p 인상…뉴욕증시는 상승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연합뉴스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연합뉴스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은 15일(현지시간)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에서 현재 
    0.75~1%인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밟기는 1994년 이후 처음이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에너지 가격 상승, 광범위한 가격 인상 압력을 반영하며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금리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연준은 특히 "금리 목표 범위의 지속적인 증가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계속된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연준은 또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에 내놓은 2.8%보다 1.1%포인트 낮은 1.7%로 하향 조정했고,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4.3%에서 5.2%로 올렸다.
     
    한편, 뉴욕증시는 이날 금리인상을 예상한 듯 줄곧 상승흐름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금리 대폭 인상으로 향후 물가가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낳음으로써 투자자들의 불안을 해소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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