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정한. 세븐틴 공식 페이스북그룹 세븐틴의 정한이 팔꿈치를 다쳐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트위터 글을 통해 "정한은 오른쪽 팔꿈치 바깥쪽 힘줄의 염증 및 손상으로 그동안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팔꿈치 통증이 더 심해져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외측상과염 및 힘줄 손상이 악화되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15일(수) 오전에 수술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아티스트는 16일(목) 퇴원해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당분간 정한은 깁스를 착용할 예정이며, 수술 부위 보호 및 빠른 회복을 위해 향후 보조기도 착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한은 예정된 일정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의지가 몹시 강하지만, 의료진 소견과 당사자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향후 활동을 유동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게 플레디스 설명이다. 그러면서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논의 하에, 정한은 깁스 및 보조기를 착용하고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비 더 선'(BE THE SUN) 등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점에 대해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정한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당사는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세븐틴은 지난달 27일 네 번째 정규앨범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을 발매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이다. 세븐틴은 오는 25~26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월드 투어 '비 더 선'의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