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아이돌 그룹 에스파. 왼쪽부터 닝닝, 카리나, 윈터, 지젤. 에스파 공식 페이스북7월 컴백을 앞둔 여성 아이돌 그룹 에스파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여름 콘서트에 출연한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오는 7월 8일 미국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대형 공연장 럼지 플레이필드에서 열리는 '굿모닝 아메리카' 여름 콘서트 시리즈에 출연한다. K팝 걸그룹으로서는 첫 출연이다.
오프닝 무대에 서는 에스파는 대표곡이자 히트곡인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를 비롯해 첫 영어 싱글 '라이프스 투 쇼트'(Life's Too Short) 무대를 펼친다. 또한 새 앨범 타이틀곡 '걸스'(Girls)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 콘서트 시리즈'는 미국 방송사 ABC의 대표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가 매년 여름 주최하는 야외 콘서트다.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버추얼 및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하다가, 올해 마침내 대면으로 대규모 야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에스파뿐 아니라 원 리퍼블릭, 블랙 아이드 피스, 메간 디 스탈리온, 오수나, 데미 로바토 등 세계적인 스타가 다수 출연한다.
에스파는 오는 7월 8일 오후 1시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를 내고 컴백한다. 음반은 이날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