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KBO 총재. 박종민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가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KBO는 29일 "허 총재가 오는 7월 2일(토) 오후 1시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KBO 퓨처스 리그 고양-LG전 생중계 해설을 맡는다"고 밝혔다. KB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이날 경기는 스포티비 정성훈 해설위원과 이무형 캐스터가 중계하는데 허 총재는 특별 해설자로 나선다.
40년 동안 야구 중계를 맡다 KBO 수장을 맡은 허 총재가 모처럼 다시 중계석에 서는 것이다. 이번 이벤트는 KBO 담당 실무진이 퓨처스 리그를 더 많이 알리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허 총재에게 특별 해설 참여를 요청해 진행하게 됐다.
허 총재가 팬들의 KBO 리그와 관련된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KBO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질문을 남기면 허 총재가 7월 2일 해당 경기 중계 방송 시간에 답변할 계획이다.
KBO는 지난 14일부터 KBO 퓨처스 리그 일부 경기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