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제공경북 포항시체육회(나주영 회장) 배구단이 전국 강자의 반열에 올랐다.
13일 포항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강원 인제군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한국실업배구 최강전'에 전승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대회는 여자부 4개팀 예선 리그전 1,2위 결승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항시체육회 배구팀은 예선 1라운드 대구시청 3-1, 2라운드 양산시청 3-2, 수원시청에 3-1로 잇따라 꺾고하고 결승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양산시청을 3-0으로 제압하며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포항시체육회는 최우수상(이윤희), 리베로상(유지연), 세터상(이채은), 지도자상(김윤혜)까지 4개의 상을 휩쓸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김윤혜 감독은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도 좋은 성적으로 포항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체육회 나주영 회장은 "선수들의 우승을 통해 포항시민의 긍지와 포항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