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지난 15일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의 일환으로 수산자원 증대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문치가자미 치어 13만미를 영일만 해역에 방류했다.
방류된 문치가자미 치어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지난 2월 자연산 어미로부터 우량 난을 채란해 약 5개월간 사육한 전장 5cm 크기의 건강한 치어이다.
방류 3년 후에는 성어로 성장해 동해안 수산자원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110만 마리의 가자미 치어를 매년 연안 해역 및 마을어장 등에 방류해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증식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어민들의 소득 증대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어종의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증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