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탑건: 매버릭' 메인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흥행 역주행을 향해 다시 날아오른 '탑건: 매버릭'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까지 차지하며 6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흥행 역주행 중인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은 주말 동안 관객 70만 2343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573만 3848명을 기록, 신작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탑건: 매버릭'은 '미션 임파서블3'(2006)의 512만 7047명을 뛰어넘었으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의 흥행 기록 612만 6488명을 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영화 '탑건: 매버릭'은 개봉 4일째 100만, 8일째 200만, 12일째 300만, 18일째 400만, 23일째 500만, 26일째 550만 관객을 돌파, 수일 내 2022년 외화 최고 흥행작 등극을 앞두고 있다.
또한 '탑건: 매버릭'은 북미에서만 6억 1796만 2568달러(한화 약 8150억 원), 전 세계 흥행 수익 12억 3736만 2568달러(한화 약 1조 6321억 원)를 돌파하며 올해 흥행 신기록을 자체 경신중이다. 특히 '탑건: 매버릭'은 파라마운트 역대 작품 중 '타이타닉'(1997)의 재개봉 수익 제외 기준으로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오는 20일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자 여름 텐트폴 첫 주자인 '외계+인' 1부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과연 '탑건: 매버릭'이 언제 600만 관객을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개봉 2주 차를 맞은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주말에 관객 39만 844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49만 3844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MZ세대는 물론 가족 관객들까지 전 세대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며 흥행 중이다.
N차 관람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주말 동안 20만 7274명이 관람한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은 누적 관객 수 124만 7197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약 120만 명)을 돌파했다.
'탑건: 매버릭'의 흥행 역주행과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선전으로 주말 동안 극장에는 모두 162만 7573명의 관객이 찾았다.
한편 올여름 기대작 중 하나인 '외계+인' 1부는 18일 실시간 예매율 25.9%(오전 8시 30분 기준)로 '미니언즈 2'(25.2%)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며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