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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MZ세대' 겨냥한다…강릉시 온라인 마케팅 강화

영동

    휴가철 'MZ세대' 겨냥한다…강릉시 온라인 마케팅 강화

    핵심요약

    유명 유튜버, 인스타 그래머 등 콘텐츠 활용

    MZ세대 겨냥 온라인 마케팅. 강릉시 제공MZ세대 겨냥 온라인 마케팅.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 관광객을 집중 겨냥한다.

    강릉시는 MZ세대들의 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여미)와 손잡고 강릉관광 홍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강원도 관광재단의 KT 통신 데이터를 통한 관광 동향 분석 결과 지난 5월 강원도에서 강릉을 찾은 방문객이 300만 명 이상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7월부터 11월까지 SNS 중심의 트렌드 마케팅에 초점을 둔 지속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MZ세대 겨냥 온라인 마케팅. 강릉시 제공MZ세대 겨냥 온라인 마케팅. 강릉시 제공
    이번 온라인 마케팅은 '내가 칠한 강릉', '내가 chill한 강릉', '내가 7한 강릉'이라는 세 가지 키 메시지를 중심으로 강릉의 아름다운 색과 청량한 매력을 강조해 바다·커피·음식·산·별·로컬·공간이라는 7개의 콘텐츠로 제작될 계획이다.
     
    특히 '여행에 미치다(여미)'와 유명 유튜버 4인, 인스타 그래머 30인, 네이버 블로거 15인의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송출을 통해 MZ 세대에게 머물고 싶은 강릉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강릉시 김일우 관광과장은 "휴가철 MZ 세대 관광수요에 대비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강릉 여행의 신규 자원 발굴과 새로운 관점의 강릉 여행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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