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제공18일 오전 9시 40분쯤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 한 버스회사 차고지 기숙사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A(67)씨와 B(53)씨가 팔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직원 3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1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누군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