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1,600명 대를 기록했다.
2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전남지역에서는 목포 190명, 여수 298명, 순천 279명, 나주 110명, 광양 150명, 담양 64명, 곡성 44명, 구례 13명, 고흥 48명, 보성 20명, 화순 40명, 장흥 28명, 강진 15명, 영암 34명, 해남 34명, 무안 85명, 함평 17명, 영광 34명, 장성 78명, 완도 12명, 진도 15명, 신안 23명 등 22개 시군에서 총 1,6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두 달여 만에 1천 명의 확진자를 기록한 지난 18일 1,658명, 19일 1,604명, 20일 1,694명에 이어 나흘째 1,600명 대의 확진자 수이다.
연령대 별로는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확진자의 22.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0대 미만과 10대 확진자가 21.6%로 집계돼 면역력이 약한 연령대에서의 확진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로는 여수와 순천지역 확진자가 여전히 각각 300명 대에 육박하거나 넘는 등 동부권 시 지역에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고 나주지역도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가 고령층에 대한 4차 접종을 서두르면서 21일 현재 전남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27,081명 중 24,740명이 접종을 마쳐 91.4%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60대 이상은 54.8%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