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달리던 택시가 변압기를 들이받아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제공부산서 달리던 택시가 인도에 설치된 변압기를 들이받아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났다.
25일 오전 6시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도로에서 A(60대·남)씨가 몰던 택시가 인도에 설치된 변압기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도로 신호기와 주변 아파트 등에 정전이 발생했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