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룡천 횡단교량. 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천안천과 삼룡천에 횡단교량(인도교)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횡단교량은 주민들의 보행동선 연결 및 노약자와 교통약자 등 지역주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양 하천에 횡단교량을 설치했다.
천안천 횡단교량은 서북구 성정동 천안역우방아이유쉘 아파트 일원에 길이 33.25m, 폭 4m의 인도교로 만들어졌으며 삼룡천 횡단교량은 동남구 구성동 신성천안미소지움아파트 일원에 길이 33m, 폭 3.5m로 보행자만 통행할 수 있는 인도교로 조성됐다.
시는 특히 하천으로 단절됐던 산책로를 이어 지역주민의 통행불편 해소 및 통행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상돈 시장은 "인도교가 하천 산책 주민은 물론 노약자와 교통약자 등의 통행 안전을 확보해 그동안 주민들이 겪었던 다양한 불편이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