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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소지섭·김태리 코로나 확진…'외계+인' 무대인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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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훈 감독·소지섭·김태리 코로나 확진…'외계+인' 무대인사 취소

    27일 이어 오는 30~31일 예정된 무대인사도 취소

    영화 '외계+인' 1부 티저 포스터. CJ ENM 제공영화 '외계+인' 1부 티저 포스터. CJ ENM 제공최동훈 감독과 배우 소지섭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오는 30~31일 예정된 '외계+인' 1부 무대인사가 취소됐다.
     
    '외계+인' 1부 제작진은 28일 "'외계+인' 1부의 감독 및 일부 출연진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고심 끝에 이번 주말 예정이었던 무대인사를 불가피하게 취소키로 했다"며 "'외계+인' 1부를 사랑해 주시는 관객분들을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에 고민을 거듭했으나,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현재 최동훈 감독과 배우 소지섭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류준열 염정아 김우빈 조우진은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이상이 없는 상황이다.
     
    김태리는 전날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 PCR 검사를 받았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매니지먼트mmm은 "지난 27일, 김태리는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행한 자가진단키트 검진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했고, 오늘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김태리는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및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감독과 배우의 코로나 확진으로 불가피하게 무대 인사를 취소하게 된 데 관해 '외계+인' 1부 제작진은 "무대인사를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계+인' 1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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