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폭염특보 상황. 기상청제공장마가 끝난 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강원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춘천, 원주, 횡성, 철원, 영월, 화천, 인제군 평지, 양구군 평지, 홍천군 평지, 정선군 평지, 평창군 평지 등 강원 11곳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강화해 발령했다.
같은 시각을 기해 동해, 삼척시 평지, 강릉시 평지, 강원 남부산지, 강원 중부산지에는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이로 인해 강원지역에는 태백과 동해안 북부지역 평지를 제외한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유지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도는 당분간 낮최고 기온이 31~35도로 높겠고, 습도도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며 "온열질환 등 폭염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