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금약정서 전달식. 경주시 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경북 경주시에 10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경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10억원 후원금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문희영 경북지역본부장, 황명강 경주후원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약정을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경주지역 2천여 명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정기‧일시 지원금 전달을 비롯해 주거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또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시설 지원, 인재양성 및 아동 옹호사업 등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매년 경주시와 후원금 약정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4억 원을 지원했다.
주낙영 시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드리며, 함께 하는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