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용의 출현' 메인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김한민 감독이 '명량' 이후 8년 만에 내놓은 신작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첫 주 토요일 오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은 30일 오전 7시 관객 119만 1500명을 기록했다.
'한산: 용의 출현' 측은 "개봉 첫 주, 주말 아침을 맞자마자 100만 관객을 돌파한 '한산: 용의 출현'은 이 기세를 몰아 파죽지세의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깊은 내공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와 깊이를 더해온 박해일이 리더십과 책임감을 동시에 지닌 지혜로운 장수 이순신 역을 맡았다. '보이스' '자산어보'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흡인력 강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변요한은 왜군 장수 와키자카로 변신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안타고니스트에 도전한다.
영화는 '명량'에선 볼 수 없었던 거북선의 활약은 물론 51분 동안 몰아치는 시원한 해상 전투신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더불어 북미와 프랑스 등 해외 99개국 지역에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