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우 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정다은, 한선화, 진선규. 각 소속사 제공영화 '달짝지근해'가 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정다은 캐스팅을 완료하고 지난 7월 중순 크랭크인했다.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는 영화 '달짝지근해'(감독 이한)는 중독적인 맛을 개발해온 천재적인 제과 회사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대출 심사 회사 콜센터 직원 일영(김희선)을 만나게 되면서 달짝지근한 변화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맡는 역할마다 세상에 없는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사랑받아온 배우 유해진이 히트작을 만들어 내는 천재적인 제과 회사 연구원 치호 역할을 맡았다. 유해진은 '럭키' '공조' '완벽한 타인' 등 자타 공인 흥행 제조기로서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김희선은 20년 만에 '달짝지근해'로 스크린 컴백한다. 김희선은 자신의 대출금을 갚기 위해 대출 심사 회사 콜센터 직원으로 입사한 일영 역할을 맡았다. 일영은 어떤 일이 일어나도 자신의 상황에 맞게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캐릭터로, 독특한 매력을 지닌 치호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유해진, 김희선과 더불어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정다은도 '달짝지근해'에 합류했다.
치호의 미워할 수 없는 아픈 손가락 같은 형 석호 역은 차인표가 맡아 유해진과 함께 형제의 치열한 티격태격 조합을 빚어내며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진선규는 치호가 근무하는 제과 회사 사장 아들이자 자칭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병훈 역을 맡았다. 병훈은 퇴사를 고심하는 치호에게 다정다감한 동료애로 용기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특히 두 배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승리호'에서 인간과 로봇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달짝지근해'에서 펼칠 동료애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최근 '술꾼도시여자들'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한선화가 마성의 매력을 가진 은숙 역을 맡았으며, '여중생A' 'D.P'에서 활약한 신예 정다은이 사격 유망주 진주 역으로 함께한다.
'달짝지근해' 각색과 연출은 한국을 대표하는 힐링 장르의 대가 이한 감독이 맡아 '증인'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을 함께한 제작사 무비락과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특히 각본은 영화 '극한직업' '스물', 드라마 '멜로가 체질' 이병헌 감독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달짝지근해'의 제공·배급은 ㈜신세계의 콘텐츠 자회사 ㈜마인드마크가 맡았으며, 본격적으로 메인 출자한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