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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값 하락폭↑…3년 1개월 만에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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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아파트 값 하락폭↑…3년 1개월 만에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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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아파트 가격 6월 하락 전환 후 7월 낙폭 키워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장기간 상승세를 유지하던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값이 꺾인 뒤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7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2019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35개월 상승세를 유지했던 수도권 아파트 값은 지난 6월에 하락(-0.04%) 전환된 뒤 지난달에는 0.12% 떨어졌다. 전달 대비 하락폭이 3배 늘어난 것으로, 0.11% 하락을 기록했던 2019년 6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이다.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대출 규제 강화와 가파른 기준금리 상승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집값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 지역별로 보면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달 각각 0.15%, 0.38% 떨어져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의 상승세는 유지되고는 있지만 그 폭이 0.03%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작년 말과 비교했을 때 경기도는 올해 1~7월 안양시 동안구(-2.27%), 수원시 영통구(-2.26%), 화성시(-2.20%), 의왕시(-1.28%), 광명시(-1.14%), 수원시 권선구(-1.07%)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인천시는 같은 기간 연수구(-0.50%), 남동구(-0.12%), 서구(-0.18%), 서울에선 성북구(-0.30%)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
     
    이 같은 추이는 수도권 아파트값이 연간 25.42%나 뛴 작년과는 정반대다.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값은 16.40% 뛰며 2006년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29.33%, 32.93% 올라 통계 집계 이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유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도권까지 번진 아파트 매수 심리 위축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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