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 출연하는 배우 성동일. KBS 제공배우 성동일이 제작발표회에 지각해 사과했다.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하 '당소말') 제작발표회에는 김용완 PD, 배우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 원지안 등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발표회가 시작됐지만 성동일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MC를 맡은 이재성 아나운서는 "성동일이 도로 위에서 바쁘게 오고 있다. 궂은 날씨로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돼 있다. 일찍 출발했음에도 통제 구간을 지나고 있어 늦는다. 너른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35분 가량이 지나 현장에 도착한 성동일은 "다리고 뭐고 다 막았더라. 오면서 유튜브 실시간으로 내 욕을 하나, 안 하나 보면서 왔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힐링 드라마다. 오늘(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