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과 김혜수. 플럼에이앤씨, 넷플릭스 제공배우 김혜수와 임시완이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혜수와 임시완은 각기 성금 1억원과 2천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와 수재민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 배우 홍수현은 1천만원, 그룹 갓세븐 출신 배우 박진영은 3천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수와 임시완은 평소에도 재난 피해 복구나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실천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왔다. 특히 김혜수는 지난 9일 SNS에 폭우 사망·실종 피해 기사를 공유하며 "사망자와 실종자가 계속 늘어난다. 외부에 계신 분들 안전히 귀가하시고 부디 더 큰 피해 없길"이라고 바랐다.
김혜수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에 출연해 판사 심은석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고, 임시완은 영화 '비상선언'에 테러범 류진석 역으로 분해 또 한번 연기 변신을 이뤄냈다.
지난 8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에는 500㎜ 이상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10일 오전 6시 기준 서울·경기·강원에서 16명이 사망·실종됐고, 이재민 398세대 570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