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제공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대통령실을 방문해 웅상~상북(지방도1028호선) 국도 승격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나동연 시장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이진복 정무수석을 만나 웅상~상북(지방도1028호선) 국도 승격, 부울경 국립(공립)수목원 조성, 양산사송 하이패스IC 설치사업비 LH 전액 부담 등 양산시 핵심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웅상~상북 지방도1028호선 개설사업은 천성산으로 분리돼있는 동서 양산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도로건설에 과다한 지방재원이 소요되는 만큼 재원 부족으로 인한 사업장기화가 우려된다"며 "조속한 사업시행을 위해서 국도로 승격해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이와 함께 영남권 최대규모의 부울경 국립(공립) 양산수목원 조성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사업비 부담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양산사송 하이패스IC 설치에 대해 사송신도시 입주민 피해 우려를 전달하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LH에서 설치비 전액을 부담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나 시장은 이 같은 대통령실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국회·도·시의원과의 시정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현안사업 논의와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