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블랙폰'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와 '닥터 스트레인지' 스콧 데릭슨 감독이 선보인 '블랙폰'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제작비의 8배가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두고 있어 화제다.
오는 9월 7일 개봉을 확정한 '블랙폰'(감독 스콧 데릭슨)은 기괴한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사이코패스에게 납치된 소년이 죽은 친구들과 통화를 하게 되면서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충격적 호러다. 특히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에단 호크가 정체불명 사이코패스 캐릭터 그래버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시도해 기대를 모은다.
10일 기준 박스오피스 모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블랙폰'은 현재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1억 4800만 달러(한화 약 1945억 원)를 돌파했다. 이는 제작비 대비 무려 8배를 뛰어넘는 기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6월 북미 개봉 단 3일 만에 제작비를 뛰어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블랙폰'은 입소문을 타고 지금까지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폰'의 연출을 맡은 스콧 데릭슨 감독은 "흥행 성공 시 속편을 제작할 계획이 있다"고 밝혀 앞으로의 흥행 추이와 속편 제작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블랙폰'은 현재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올해 호러 영화 중 최고의 팝콘 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블랙폰'은 오는 9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