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최초 부부 아너 소사이어니 탄생. 동해시 제공강원 동해시 최초로 '부부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추암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박은주씨로 아너소사이어티 2호인 추암횟집 박태권 대표의 배우자이다.
박 씨는 지난 6월 초기가입 약정금 1천만 원 기부를 시해 총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하면서 강원도에서는 95번째, 동해시에서는 5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지나 18일 동해시청에서 열린 회원 가입식에서는 심규언 동해시장과 유계식 강원사랑의열매 회장, 동해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박태권씨 등 지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앞서 동해시에서는 지난 2016년 최용규 한국디지털프린팅협회 대표, 2018년 박태권 추암횟집 대표, 2021년 김연수 고려쌀유통 대표, 2021년 이희철 우리마트 대표에 이어 이날 박은주 아너의 가입으로, 5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됐다.
한편 한국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아너소사이어티는 미국 '토크빌 소사이어티'를 모델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지난 2007년 12월부터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이다. 개인기부자의 헌신을 높이 사고 그 정신을 널리 알려 개인기부를 활성화 할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동해시 권순찬 복지과장은 "가족 모두가 나눔에 동참하고 계셔서 감사 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회원 확보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