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2차 추경서 9822억 증액
인천시교육청이 1차 추가 경정예산보다 9822억원 늘어난 6조95억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 중 719억원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디지털 기기를 단계적으로 보급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심리·정서 결손 회복에는 초등학교 국어·수학 과목의 1수업 2교사제 강화와 상담 지원 등 374억원이 배정됐다.
인천 숭의운동장 일대, 미추홀구로 편입
기초자치단체 관할이 겹쳐 분쟁의 원인이 됐던 인천 원도심 도시개발구역 내 행정구역 경계가 10여년 만에 조정됐습니다.
인천시는 최근 경계변경자율협의체 회의에서 미추홀구와 중구에 겹쳐져 있는 인천 숭의운동장 일대 도시개발사업지구의 중구 행정구역을 모두 미추홀구로 편입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7년 지정된 이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전체 9만75.7㎡ 규모로, 주상복합 부지의 88.5%는 미추홀구 숭의동, 나머지 11.5%는 중구 도원동에 속해 쓰레기 배출이나 행정복지센터 관할 분리 등 주민 불편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인천 송도·영종·청라 17곳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내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17곳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송도 8곳, 영종 4곳, 청라 5곳이며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 교통안전 보조장치로, 교차로 특성에 맞게 횡단보도 바닥형 LED 보행 신호등과 보행자 위치별 음성안내 시스템을 갖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