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광주광역시 제공광주광역시 산하 기관장들의 잇따른 임기 만료와 사임 등에 따른 후임 임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민선 8기 산하 기관장 임명과 관련해 첫인사가 아닌 마지막 인사까지 봐달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29일 오전 10시 40분 시청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열고 "죄송하게도 저하고 함께 했던 사람 중에는 좋은 사람들이 참 많다"면서 "애써 좋은 사람들을 역차별할 필요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와 가깝든 가깝지 않든 적재적소로 인사를 할 생각이 있다"면서 "첫인사가 아닌 마지막 인사까지 보고 인사를 평가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권한이 미치는 한도 내에서 모든 인사를 살펴볼 계획이다"면서 "청문 대상 인사의 경우 특별히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