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여객선 항로 3곳, 한시적 준공영제로 운영
인천해양수산청은 올해 한시적으로 준공영제 확대 지원 대상 항로로 인천~백령, 인천~이작, 삼목~장봉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해수청은 이달 중 이들 항로에서 여객선을 운항하는 선사와 운항 계약을 체결한 뒤 올해 말 정산을 거쳐 여객선 운항비용에서 수익을 뺀 결손금의 30%가량을 선사에 지원합니다.
앞서 인천해수청은 운항 결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적자 항로를 대상으로 공모를 벌여 섬 주민 10% 이상 운송 여부와 항차 감소율, 운항 결손액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정했습니다.
공항철도 '출근 열차 증편'…서울역 행 운행간격 6.5분 조정
공항철도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인천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로 출근하는 승객들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오늘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열차 운행을 늘립니다.
이에 따라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인천 검암역에서 서울역까지, 서울에서 인천공항2터미널까지 열차를 1회씩 추가 운행하고, 서울역 방면 열차 운행간격을 6.5분으로 조정합니다.
특히 출근길 승객들이 몰리는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10분까지 20분 동안 서울역 방면 운행간격을 4.5분으로 단축 운행합니다.
"소화 안돼 홧김에" 아파트 8층서 빈 병 던진 70대
인천 삼산경찰서는 아파트 8층에서 홧김에 소화제 병을 화단으로 던진 7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1층 화단으로 빈 소화제 병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아파트단지 내 보행로를 따라 걷고 있던 40대 주민 B씨는 자신의 주변으로 빈 병이 떨어지자 "위협을 느꼈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A씨는 다음 날 지구대를 찾아가 자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