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NFC에 소집된 여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된 공격수 현슬기(21·경주 한수원)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소집이 불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현슬기가 소집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박예나(23·보은상무)를 대체 소집한다"고 밝혔다. 박예나의 여자 A대표팀 발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벨 감독은 이날 오전 파주 NFC로 선수들을 소집해 훈련에 돌입했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3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18위)이 자메이카(42위)보다 높다. 한국과 자메이카는 A매치 후 6일 파주 NFC에서 연습경기도 한차례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