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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은 27세 나이로 사망…"연기 너무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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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주은 27세 나이로 사망…"연기 너무 하고 싶었다"

    배우 고(故) 유주은. 유주은 SNS 캡처배우 고(故) 유주은. 유주은 SNS 캡처배우 유주은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고인의 오빠 유모씨는 29일 고인의 SNS를 통해 유서를 공개하며 "2022년 8월 29일 주은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다. 시간이 되시는 분은 주은이 가는 길 인사 부탁 드린다. 주은이의 마지막 부탁으로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비보를 전했다.

    유서에는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 삶을 사는 게 쉽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고인의 빈소는 아주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오전 7시, 장지는 용인 평온의숲이다.

    고인은 2018년 tvN 드라마 '빅 포레스트'로 데뷔해 TV조선 '조선생존기'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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