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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힌남노' 돌풍에 전남 곳곳서 정전 잇따라

    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든 6일 오전 부산 강서구에서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져 경찰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든 6일 오전 부산 강서구에서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져 경찰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제11호 태퐁 '힌남노'가 전남 곳곳을 할퀴며 지나간 가운데 돌풍으로 인한 정전 피해가 잇따랐다.
     
    6일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전남지역 1만 2218호에서 태풍으로 인한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4시 43분쯤 영광군 영광읍에서 강풍으로 인해 750세대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 3시 48분쯤 장성군 진원면 일대에서도 정전이 발생, 1284가구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
     
    돌풍에 가로수가 넘어지면서 상림리와 학림리, 용산리 일대서 정전이 발생했으며 한전은 긴급복구작업을 진행했다.
     
    비슷한 시각 여수 돌산읍에서도 80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강풍으로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곳곳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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